척추 · 관절클리닉

언제부턴가 걸을 때 다리 저림으로 산책하기 힘들다면?

허리업정형외과의원 2025. 12. 9. 12:19

 

요즘 들어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릿하거나 당기는 느낌이 올라와 걸음을 멈추게 될 때가 있습니다. 예전엔 아무렇지 않게 걷던 길도 금세 불편해지니 산책이 점점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죠. 잠깐 쉬면 괜찮아지지만, 다시 걸으면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혈액순환문제로 생각하기보다 척추관협착증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과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이야기합니다. 주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이지만, 척추에 가해지는 만성적인 부담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먼저 나이가 들어 척추 뼈 주변의 인대들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며, 척추뼈 마디를 연결하는 후관절에도 관절염이 생기고 뼈가 자라나는 골극이 형성되면서 척추관 내부를 점차 좁혀 신경을 압박할 수도 있다고 하고요. 이 시기에 디스크의 탄력이 떨어지고 높이가 낮아지면서 뒤로 밀려 나오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소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나 습관을 장시간 유지하면 척추의 퇴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해요. 특히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허리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 위험하다고 하니 조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척추관협착증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간헐적 파행증, 즉 걸을 때 다리 저림 때문에 일정 거리를 걷다가 쉬어야 하는 현상인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문제가 찾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

 

📌 걷기 시작하면 허리보다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저리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

📌 보행 거리가 점점 짧아지고, 잠시 쪼그리고 앉아 쉬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여야 통증 완화

📌 허리가 묵직하게 아프거나 엉치 부위가 시리고 불편하며 뒤로 젖히면 증상 악화

📌 다리 전체가 저리거나 차가운 느낌,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

 

허리디스크는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서거나 걸을 때 다리 저림이 심해지고, 앉거나 쉴 때 호전되는 특징적인 차이가 있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척추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개선해 주어야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허리를 곧게 펴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피하며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주고 척추를 지지하는 복부 및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여 척추의 안정성을 높여주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고요.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숙이지 않고 무릎을 굽혀 드는 습관을 들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걸을 때 다리 저림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지속되고 있다면 의심해 보시길 바라며,

오늘의 칼럼은 여기서 이만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