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 관절클리닉

현대인들이 조심해야 될 디스크 허벅지 저림과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허리업정형외과의원 2026. 2. 24. 16:31

 

요즘처럼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허리가 아프기 전에 다리 쪽에서 먼저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허벅지가 은근히 저린 느낌이 들거나, 걷다 보면 다리가 묵직하게 당기는 듯한 느낌이 이어지기도 하죠. 많은 분들이 이를 단순한 근육 문제로 여기고 넘기곤 하지만, 이런 변화가 꼭 허벅지 자체의 문제라고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허리디스크는 통증이 허리에만 머무르지 않고 허벅지나 종아리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허리디스크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디스크가 외부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원래 자리에서 밀려나오면서 주변을 지나는 척추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보통 하나의 원인만으로 생기기보다는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습관이나 구부정한 자세가 반복되면 허리뼈 사이 디스크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고, 이 압력이 누적되면서 디스크의 탄력과 구조가 점차 약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이나 허리를 반복적으로 굽히고 비트는 움직임이 더해지면 디스크에 순간적인 부담이 증가해 디스크가 찾아올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운동 부족으로 허리 주변 근육과 코어의 지지력이 떨어지면 척추가 받는 하중을 충분히 분산하지 못하게 되고, 체중 증가나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 역시 디스크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어떤 증상을 불러오나요?

허리디스크의 경우 신경이 눌리는 위치, 즉 요추 몇 번 디스크가 튀어나오느냐에 따라 우리가 느끼는 통증의 부위는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요추 3번과 4번 사이의 디스크가 밀려나오면 무릎 주변과 허벅지 앞쪽의 저림이 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비교적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추 4번과 5번 사이의 디스크는 허벅지 옆면부터 종아리, 엄지발가락까지 이어지는 통증과 저림을 유발하며 발등 감각이 무뎌지는 현상을 동반하기도 하고요.

 

요추 5번과 천추 1번 사이의 디스크는 허벅지 뒷면과 오금, 새끼발가락 쪽으로 내려가는 통증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디스크가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튀어나와 어떤 신경 줄기를 건드리느냐에 따라 허리 자체보다 다리나 발가락 끝이 더 아프고 저린 결과물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해요.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려면 일상에서 허리에 부담이 쌓이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오래 앉아 있어야 할 때는 한 자세로 계속 버티기보다는 중간중간 가볍게 자세를 바꾸거나 몸을 움직여 주는 편이 좋다고 하고요. 앉을 때도 허리를 과하게 구부린 상태로 두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소 허리 주변 근육과 복부 근육을 함께 관리해 두면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을 나누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 힘만 사용하기보다는 다리 힘을 함께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허벅지 저림이 나타나고 허리가 불편하다면,

근육의 문제라 생각해 방치하기 보다 명확한 원인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