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아침마다 몸 풀 겸 가볍게 체조를 해본 적 있으신가요? 학교 다닐 때 점심시간이나 1교시에 단체로 하던 체조가 사실 꽤 괜찮은 운동이었더라고요. 팔 벌려 뛰기나 노 젓기 같은 동작을 따라 하다 보면, 몸이 개운해지는 대신 의외로 어깨가 찌릿하게 아픈 경험을 하신 분도 있을 텐데요. 이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이 바로 어깨충돌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 관절을 덮고 있는 견봉과 그 아래를 지나는 극상근 혹은 점액낭이 서로 부딪혀 압박과 마찰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이야기합니다. 발생 원인은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는데요.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바로 팔을 머리 위로 반복해서 드는 동작이라고 합니다.
팔을 높이 올릴 때마다 뼈가 위로 밀리며 견봉 아래에서 극상근과 점액낭이 부딪히고 마찰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일이 반복되면 염증과 부종으로 이어져 충돌증후군을 불러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견봉이 선천적으로 갈고리 모양으로 자라나거나, 뼈에 골극이 자라난 경우 혹은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라운드숄더가 있는 경우에도 위험할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이 생기면 팔을 들거나 회전할 때 어깨 앞쪽과 옆쪽에 통증이 찾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머리 위로 팔을 올리는 동작이나, 허리 뒤로 손을 뻗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해져, 옷을 입거나 벗을 때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통증은 초기에는 특정 동작에서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점차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밤에 옆으로 누워 잘 때 심해져 숙면을 방해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어깨 움직임이 점점 뻣뻣해지고, 힘이 빠져 물건을 들거나 팔을 오래 사용하는 활동이 어려워지기도 하며, 방치할 경우 회전근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충돌증후군에서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요?

상완골과 견봉 사이 좁은 공간에서 회전근개 힘줄이 자꾸 끼이고 눌리면서 조직이 점점 약해지고 미세하게 손상을 입을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충돌로 인한 염증과 부종은 혈액 공급을 방해해 힘줄의 회복 능력을 떨어뜨리는데, 이렇게 약해진 조직은 작은 힘에도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충돌증후군으로 시작했더라도 이를 방치하면 힘줄이 버티지 못하고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어깨충돌증후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혹시 체조나 운동 중 팔을 옆으로 들 때 어깨 찌릿 통증이 찾아온다면
의심해 보시길 바라며, 여기서 이만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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