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 관절클리닉

물건 들기도 힘든 어깨 앞쪽 통증, 이유는?

허리업정형외과의원 2025. 10. 7. 10:30

추석이 다가오면 장을 보거나 무거운 선물 꾸러미나 제기를 들 일이 많아지죠. 그런데 이때 어깨 앞쪽이 찌릿하게 아프거나 물건을 제대로 들기 힘들다면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한 것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운동을 좋아하는 청년층뿐만 아니라 힘줄의 퇴행성변화가 시작된 중장년층 역시 조심해야 될 질환이라고 하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네 개의 근육인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과 그 힘줄을 통칭하는 말
인데요. 이 네 근육은 마치 띠처럼 어깨 관절을 감싸서 안정적으로 붙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팔을 위로 올리거나 안팎으로 돌리는 동작을 가능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은 바로 이 네 근육의 힘줄 중 하나 이상이 찢어지는 상태를 말해요.


파열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로 외상으로 인한 파열인데요. 예를 들어 넘어지면서 팔을 짚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어깨에 갑작스럽게 큰 힘이 가해지는 경우로 회전근개 힘줄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면서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퇴행성변화로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힘줄이 서서히 약해지고 마모되어 발생하는 경우로, 평소 어깨를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나 운동을 자주 하는 분들에게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장기간에 걸쳐 어깨에 쌓인 미세한 손상이 결국 파열로 이어지는 것으로 작은 충격에도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하면 어깨 앞쪽에서 통증이 시작되어 팔 바깥쪽으로 내려가기도 하며, 밤에 통증이 더 심해져 수면에 방해가 되기도 하는데요. 팔을 옆으로 들거나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특히 심해지고, 어깨에 힘이 빠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심지어는 머리를 빗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동작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해요. 종종 팔을 움직일 때 어깨 속에서 '뚝' 소리가 나거나 걸리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고 하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회전근개파열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는데요.

추석을 지내는 동안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나를 일이 많겠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