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일어나 방문을 나설 때 먼저하는 일이 바로 문고리를 잡고 돌리는 것일 텐데요. 그 후 방을 나와 양치를 하거나 컵에 물을 따를 때도 손은 늘 무언가를 쥐고 움직이게 됩니다. 이렇게 당연하고 사소한 동작 속에서 어느 날 갑자기 엄지가 찌릿하게 아프다면 어떨까요? 이런 증상이 바로 손목건초염의 신호일 수 있다고 하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목건초염은 손가락과 손목을 움직이는 힘줄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인 건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우리 손목에는 수많은 힘줄이 지나가고 있는데, 이 힘줄들은 건초라는 터널 같은 구조물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건초는 힘줄이 부드럽게 미끄러지면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손목이나 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이 힘줄과 건초 사이에 마찰이 생기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건초가 붓고 힘줄이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태를 바로 손목건초염이라고 부른답니다.


손목건초염의 주된 원인은 손목과 손가락의 반복적인 사용과 과도한 움직임이라고 하는데요.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무직 종사자,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생할 수 있다고 하고요. 요리사나 미용사처럼 손목을 반복적으로 쓰는 직업을 가진 경우에도 발생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출산 후 육아를 하는 과정에서 아기를 안거나 돌보는 동작이 반복되면서 손목에 무리가 가기도 한다고 해요. 이 외에도 골프나 테니스처럼 손목에 강한 힘이 들어가는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손목건초염이 발생하면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특히 엄지손가락을 움직이거나 손목을 꺾을 때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손목 부위가 붓고 열감이 찾아오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목이 뻣뻣하거나 잘 움직여지지 않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고 해요. 손목건초염을 방치하게 되면 염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서 손목과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의 기능이 점점 약해지고 근육이 위축되어 악력이 저하되어 물건을 자주 놓치거나 병뚜껑을 따는 등 일상 동작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 주세요.

오늘은 손목건초염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는데요.
평소 손목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시고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는 등
예방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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